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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김정은, 선제적 핵 사용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 열어둔 것으로 보여 / YTN

2022-04-27 276 Dailymotion

색색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, 수십 개의 드론이 모여 대형 인공기를 형상화합니다. <br /> <br />부인 리설주와 함께 하얀 군복 차림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열병식에 모습을 드러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김일성 주석이 만들었다는 항일 빨치산 조직, '조선인민혁명군' 창설 90주년을 맞아 역대 4번째 심야 열병식을 연 겁니다. <br /> <br />열병식에 처음으로 군복을 입고 참석한 김 위원장은 작심한 듯 강군과 핵 무력을 시종일관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 정세가 무력의 현대성과 군사 기술적 강화를 재촉하고 있다며 핵 무력을 강화해 어떤 상황이나 목적에서도 핵 전투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정은 / 북한 국무위원장 : 우리 국가가 보유한 핵 무력을 최대의 급속한 속도로 더욱 강화·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나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특히 특정 상황에서는 핵이 전쟁방지라는 하나의 사명에만 구속될 수 없다고 했는데, 선제적으로 핵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김정은 / 북한 국무위원장 : 어떤 세력이든 우리 국가의 근본 이익을 침탈하려 든다면 우리 핵 무력은 의외의 자기의 둘째가는 사명을 결단코 결행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북한이 이른바 '항일 빨치산 창설일'에 열병식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, 항일빨치산과 현대적 국방력 강화의 연속성과 군사적 전통을 부각하는 효과를 노린 거란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[임을출 /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: 보다 설득력 있는 사상 사업을 위해서는 항일 무장투쟁 시기의 전통, 이런 것들을 다시 부각시킬 필요가 있는 것이고 그게 내부 결속에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을 하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이번 열병식엔 최근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던 군 서열 1위 박정천 당 비서가 주석단에 자리했고, 핵과 미사일 개발을 지휘하며 군 원수에 올랐다가 비상 방역 태업으로 지난해 7월 문책됐던 리병철이 복권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42709002295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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